',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에이리언 커버넌트 영화 감상 후기

에이리언 커버넌트 영화 감상 후기



    안녕하세요 ~ 이터입니다.


    어제 작성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에 이은


    영화 감상 후기입니다. 저번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요즘 시간이 남아 주변 친구들이랑 영화관을 자주


    방문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이번에 리뷰를 작성할 영화는 바로 이주일 전에


    개봉한 에이리언: 커버넌트입니다. 사실 개봉하는


    당일에 친구랑 바로 보러 갔습니다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가 무척이나 인상깊어, 가오갤2 리뷰를


    먼저 작성했습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도 나름 인상


    깊었던 작품이라,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에이리언: 커버넌트 






    사실 저는 에이리언 시리즈는 그렇게 즐겨보진


    않았습니다. 1900년대 중후반 이전에 개봉한 영화나


    공포 영화 자체를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닌지라,


    저는 OCN같은 영화 채널에서 가끔 방영했던 에이리언 리저렉션


    (아마 에이리언 시리즈 중 4번째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이리언 3,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정도만 봤습니다.




    (이미지 출처: 영화 프로메테우스 中)



    영화 초반부에 익숙한 얼굴들이 나옵니다. 혹시 영화 중에


    프로메테우스를 보신 분이 계신다면, 어 저 사람들하면서


    알 수 있는 얼굴들입니다.


    바로 인조인간 AI 데이빗과 한 남성입니다. 영화를 보고 난 이후


    나중에 알아보니 데이빗을 만든 웨이랜드 회장의 젊은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데이빗과 웨이랜드가 나누는 대화가 사실상


    영화의 주제를 정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보기 전까지는 프로메테우스가 에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이라는 것을 몰랐기에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커버넌트 호의 선장 및 선원들


    개척을 목적으로 오리가에-6이라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으로


    항해중이던 커버넌트 호에는 인조인간 월터만 깨어있고 나머지는


    극저온 동면중이었으나, 예측할 수 없는 항성 플레어로 인해 선체에


    문제가 생겨 승무원들이 급히 깨어나게 됩니다.


    어떻게 문제가 해결되어 다시 항해를 진행하던 중에, 노이즈가 심하지만


    분명히 지구에서 어떤 가수가 부르던 노래의 라디오 신호가 잡혀


    신호의 근원지를 조사하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이미지 출처)


    이 장면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던 장면인데요.


    영화의 결말까지 모두 보고 나서 다시 이 장면을 보며 든 생각은,


    데이빗이 프로메테우스 이전에 미세하게나마 가지고 있던 사상이


    프로메테우스 호 사건 이후로 커지고, 커버넌트에 이르러


    인간은 창조주가 아니며, 자신이 창조주가 될 수 있다 라는 사고에


    도달하고, 이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시키겠다는, 합리화 뒤에


    감춘 이기주의를 내포하고 있는 장면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프로메테우스에서 등장했던 인류의 기원종인


    엔지니어들의 결말 역시 영화에서 나오며, 살짝


    허무함도 들었습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므로, 직접 영화를 감상하시면서 느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봐왔던 에이리언 시리즈 중


    가장 스토리에 무게가 담겨 있어 만족스럽게 본 작품이지만,


    친구의 경우에는 그 동안 봐왔던 에이리언 시리즈와


    특히 전작인 프로메테우스에 비해 긴장감이 덜해 아쉬웠다고


    하더군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창조주와 피창조주에 관한


    틀을 깨고, 데이빗이라는 배역의 사고방식 및 그가 하는 행동 등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기에 정말 만족스럽게 본 작품이었습니다.



    전작인 프로메테우스와 마찬가지로 꽤나 고어한 장면이 많이


    나오니, 혹시 비위가 약하신 분이라면 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에이리언 커버넌트 영화 감상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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