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캠으로 원하는 화면을 녹화해봅시다

지난 시간에는 간편한 화면캡처 프로그램인 오픈캡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았나(?) 어렴풋이 생각해보면서...

이번에도 역시 비슷한 캡처 툴이라고 할 수 있는 반디캠을 한번 소개해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반디캠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총 2,894,379회라는 경이로운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1위인 오캠(oCam)의 1,940,006회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반디캠은 네이버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1위인 오캠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라와 있는 툴이며,

컴퓨터 내의 게임 화면은 물론이고 파워포인트, 주식, 웹캠 등 모든 화면과 소리를 고화질로

녹화를 할 수 있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컴퓨터 화면에서 사각형 영역 방식으로 녹화를 할 수 있으며 녹화 도중 실시간

펜그리기 기능까지 지원이 되서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 강의 촬영이나 편집 업종에서 재직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꿀 프로그램이겠죠!)

또한 게임 녹화 모드에서는 DirectX/OpenGL 창 방식의 녹화가 가능한데 이를 통해

화면 캡처 방식보다는 보다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GPU를 통한 하드웨어 가속 기능으로

시스템의 부하를 줄이면서 고화질, 고압축, 고속으로 녹화를 할 수 있답니다.

● 반디캠이란 프로그램을 알게 된 계기는?

제가 처음이 프로그램을 알게 된 계기는 만화가 원사운드님께서 그리신 웹툰 때문이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제가 '프랩스'라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지만 이 툴의 유일한 단점이

바로 촬영한 영상의 용량 설정이 어렵다는 점이어서 새로 쓸만한 게 없을까 찾고 있던차에

웹툰을 통해 반디캠에 대해서 알게 되었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면서 반디캠의 유일한 단점에 대해서 또 간략하게 적어본다면

무료 소프트웨어인 만큼 10분 제한과 워터마크가 약간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공짜로 쓸만한 툴이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기에 한번 사용해 보시라고 추천드려봅니다.

(저는 워터마크가 뜨는 게 싫어서 정품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