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6, 9, 12월 네마녀의 날 쿼드러플 위칭데이란?
- 재테크의 모든것
- 2020. 12. 9.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주식 실전투자를 하며 큰 수익을 내고 있는 이터입니다.
경제에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종종 '네마녀의 날'이란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텐데요!
오늘은 3, 6, 9, 12월 마다 반복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네 마녀의 날, 쿼드러플 위칭데이란?
네 마녀의 날에 대해 인터넷에 찾아보면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선물,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날'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네 가지가 겹치는 것은 알겠는데
그럼 이게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이해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쉽게 풀어보도록 할게요!
우선 네가지 모두 파생 중에 하나인데 두 파생은 뒤에 옵션이 붙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선물거래와 옵션거래의 따른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선물거래 |
선물거래는 어떤 상품을 현재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에 거래할 것을 약정하는 거래인데요. 일반적으로 하는 현재에 있는 가격으로 현재 있는 상품을 교환하는 거래와는 반대되는 개념인 것입니다. |
예시 : 내가 테슬라를 2020년 12월 21일 기준으로 700달러로 오를 것이라 보고 현재와 예상한 가격에 위치한 650달러로 2020년 12월 21일에 30주 살 것을 약정한다. 그러면 그 시점의 가격이 700달러라면 50달러 x 30주만큼의 차익을 얻을 수가 있게 되는 것이고 내가 설정한 가격보다 더 떨어져 550달러가 되는 경우 -50달러 x 30주 만큼 손실을 입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내릴 것이라 예측하고 손실을 줄 일 수도 있다. 현물은 약정 = 현재이고, 선물은 약정 = 미래 시점인 것이다. |
옵션거래 |
옵션거래는 어떤 상품을 현재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에 거래할 권리를 현재에 약정하는 거래입니다. 현물 거래과 선물 거래는 상품을 직접 사고 파는 것이지만 옵션 거래는 상품을 거래할 권리를 사고 파는 것입니다. |
예시 : 내가 미래에 권리를 행사하면 그 행사 시점과 같이 테슬라의 거래(주식 소유권 이동)가 이루어지는 경우, 그 권리를 현물 옵션이라고 하며, 권리를 사고 파는 것은 현물옵션거래라 한다. 이와 달리 내가 미래에 권리를 행사하더라도 권리를 행사하는 시점보다 실제로 거래가 일어나는 시점이 더 나중인 경우, 이것을 선물 옵션이라고 한다, 이 것을 사고 파는 것이 선물옵션거래다. 옵션에는 콜과 풋이 있는데 만기에 미리 정한 행사가로 살 권리는콜 옵션이고 만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권리는 풋 옵션이다. 현물 옵션은 약정시점 = 현재, 권리행사 = 미래 선물 옵션은 약정시점 = 현재, 권리행사 = 더 먼 미래인 것이다. |
그러면 네 마녀의 날에는 왜 주가 변동이 크게 나타나는지?
현물 거래와 다르게 선물과 옵션 거래는 만기가 있는데요. 현물은 사고 팔기가
결정된 때에 거래가 되어 만기가 없지만 현물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래를 하는 때와
실제 거래가 되는 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3, 6, 9, 12월 세 번째 금요일이 네 가지 파생 상품들이 만기일이
겹치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3, 6, 9, 12월 두 번째 목요일이 그 날이에요.
이 네 마녀의 날에는 만기일의 거래 매물이 많이 나와 변동성이 커지는 것이랍니다.
한 줄 요약 : 네 마녀의 날에는 만기로 인해 주가 변동이 큰 날이라는 것을 알아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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